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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게임 노히트노런 차이 | 야구 대기록의 조건

취미2026.11.03·읽는 데 3분
목차 (7)

노히트노런은 투수가 안타를 하나도 맞지 않고 경기를 끝내는 기록입니다. 퍼펙트게임은 안타뿐만 아니라 볼넷이나 실책 등으로 단 한 명의 타자도 루에 내보내지 않고 승리하는 기록입니다. 퍼펙트게임이 노히트노런의 조건에 무사사구·무출루 조건을 추가한 상위 개념입니다.

출루 허용 여부를 가르는 결정적 차이

두 기록의 본질적인 차이는 상대 타자를 단 한 번이라도 베이스에 내보냈는지에 있습니다. 노히트노런은 안타는 허용하지 않았지만 볼넷, 사구, 야수 선택, 수비 실책 등으로 타자가 출루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면 퍼펙트게임은 이러한 모든 출루 상황을 완전히 배제하고 상대한 모든 타자(보통 9이닝 기준 27명)를 완벽하게 아웃시켜야 달성됩니다. 타자가 볼넷을 골라 걸어나가거나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면 그순간 퍼펙트게임은 깨집니다. 하지만 노히트노런 기록은 안타만 안 맞았다면 여전히 유효하게 유지됩니다.

투수의 제구력과 수비의 완벽성이 요구되는 배경

퍼펙트게임이 노히트노런보다 훨씬 달성하기 어려운 이유는 투수의 완벽한 제구와 야수들의 철벽 수비가 동시에 맞물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노히트노런은 운 좋게 볼넷을 허용하더라도 다음 타자를 병살타로 처리하거나 삼진으로 잡아내면 기록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퍼펙트게임은 투수가 볼을 던지는 족족 스트라이크존을 찌르거나 타자의 배트를 이끌어내야 하므로 단 한 번의 볼넷 허용도 치명적입니다. 또한 내야 땅fly나 외야 뜬공 때 수비수가 실책을 저질러도 퍼펙트게임은 무산됩니다. 투수 혼자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하고 9명의 야수 모두가 실책 없는 경기를 펼쳐야 완성되는 극악의 난이도입니다.

노히트노런 기록이 달성되는 구체적인 상황

투수가 9이닝 이상을 소화하는 동안 상대 타선으로부터 안타를 단 하나도 허용하지 않은 채 경기를 마칠 때 주어지는 대기록입니다. 경기 도중 제구가 흔들려 볼넷을 몇 개 내주거나 몸에 맞는 공이 나와도 안타만 없다면 조건은 충족됩니다. 상대 팀 타자가 수비 실책으로 출루한 뒤 홈을 밟아 실점을 기록하더라도 안타를 안 맞았다면 노히트노런으로 인정받습니다. KBO 리그와 메이저리그 역사상 드물게 나오는 대기록이지만 퍼펙트게임보다는 상대적으로 빈도가 높습니다.

퍼펙트게임 기록이 달성되는 구체적인 상황

출루 허용이 '0'이어야 한다는 엄격한 조건이 붙는 야구 최고봉의 투수 기록입니다. 9이닝 동안 상대한 27명의 타자가 안타, 볼넷, 몸에 맞는 공, 타격 방해, 수비 실책 등 그 어떤 이유로도 1루를 밟지 못해야 합니다. 투수가 삼진을 27개 잡든, 27개의 아웃 카운트를 모두 땅볼과 뜬공으로 처리하든 상관없이 주자가 단 한 명도 없어야 합니다. 메이저리그 150년이 넘는 역사 동안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물게 나왔으며 KBO 리그에서는 아직 공식 기록이 나온 적이 없습니다.

겉보기엔 비슷하지만 스코어보드에서 갈리는 지점

두 기록 모두 경기 종료 시점 상대 팀의 안타 개수가 '0'이라는 공통점이 있어 스코어보드만 보면 혼동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투구 상세 기록지를 펼쳐보면 볼넷과 사사구 및 실책 항목에서 확연한 차이가 드러납니다. 노히트노런 경기에서는 주자가 주루플레이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퍼펙트게임 경기에서는 상대 주자가 1루조차 밟지 못해 주루 플레이가 아예 존재하지 않습니다. 경기 내용의 지배력 측면에서 퍼펙트게임이 훨씬 압도적인 양상을 띱니다.

투수의 역대급 피칭을 평가하는 조건

야구 팬들이 투수의 위대함을 평가할 때 노히트노런과 퍼펙트게임은 최고의 훈장으로 다뤄집니다. 투구 수 관리와 체력 안배가 완벽하게 이루어져야 9이닝을 무사히 마칠 수 있습니다. 감독이 투구 수 제한을 고려해 교체할 타이밍을 저울질하는 긴장감 넘치는 상황이 연출됩니다. 기록 달성 순간 포수와 투수가 마운드에서 포옹하는 장면은 야구 역사에 남는 명장면이 됩니다.

완투나 완봉승 등 다른 투수 기록과의 비교

안타 허용 여부와 무관하게 9이닝을 혼자 책임지고 무실점으로 막으면 완봉승이 됩니다. 안타를 맞고 점수를 주더라도 9이닝을 끝까지 던지면 완투승이 기록됩니다. 퍼펙트게임과 노히트노런은 완봉승의 상위 개념이자 가장 완벽한 형태의 승리 방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투수의 구종 분석이나 경기 운영 능력이 어떻게 발휘되었느냐에 따라 이러한 기록들이 만들어집니다.

노히트노런은 안타를 안 맞은 기록이며, 퍼펙트게임은 안타와 모든 출루를 허용하지 않은 완벽한 기록입니다. 퍼펙트게임이 노히트노런보다 더 까다로운 상위 개념입니다. 야구의 다른 투수 기록들도 함께 살펴보면 경기 보는 재미가 배가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연장전에 돌입하면 퍼펙트게임이나 노히트노런 기록이 어떻게 되나요?

9이닝을 넘어 연장전으로 가더라도 안타나 출루 허용 없이 계속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경기를 끝마치면 기록이 공식 인정됩니다.

KBO 리그에서는 퍼펙트게임이 나온 적이 없나요?

네, KBO 리그 역사상 아직 공식적인 퍼펙트게임은 달성된 적이 없으며 노히트노런 기록만 여러 차례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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