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게 키우기 | 사육 환경과 적절한 먹이 종류
목차 (8)
참게를 가정에서 건강하게 키우려면 물과 육지가 공존하는 반수생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잡식성인 특성에 맞춰 전용 사료와 채소를 번갈아 가며 급여합니다. 탈피 시기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폐사를 막을 수 있습니다.
사육 시작 전 갖춰야 할 사육장 조건
참게가 숨을 수 있는 은신처와 물 밖으로 올라올 수 있는 돌이나 구조물을 준비해야 합니다. 물의 깊이는 참게가 완전히 잠기되 숨을 쉴 수 있도록 등딱지 높이의 2배를 넘지 않게 조절합니다. 탈출 능력이 뛰어나므로 사육장 윗부분을 단단한 뚜껑으로 막아야 합니다.
필요한 수질 관리 도구와 바닥재
여과기를 설치하여 물이 오염되는 것을 막고 정기적으로 물을 갈아줍니다. 바닥재는 참게가 파고들 수 있는 모래나 자갈을 깔아주되 너무 두껍지 않게 배치합니다. 수돗물은 하루 이상 받아두어 염소 성분을 날린 뒤 사육장에 넣어야 참게가 피해를 입지 않습니다.
먹이 급여의 첫 단계와 급여 주기
- 시중에 판매되는 거북이 전용 사료나 열대어 사료를 소량 준비합니다.
- 하루에 한 번 일정한 시간에 먹이를 급여합니다.
- 참게가 먹고 남긴 찌꺼기는 수질 오염의 원인이 되므로 즉시 건져냅니다.
지나치게 많은 양의 먹이를 한 번에 주지 말고 조금씩 자주 주는 것이 사육장 위생 관리에 유리합니다.
잡식성 참게에게 주는 핵심 먹이 종류
참게는 식물성과 동물성 먹이를 모두 잘 먹습니다. 멸치, 작은 새우, 삶은 달걀 노른자, 시금치나 상추 같은 채소를 번갈아 가며 줍니다. 칼슘 섭취를 위해 멸치나 갑오징어 뼈 조각을 넣어주면 껍질 형성에 도움이 됩니다. 먹이는 신선한 상태인 것만 골라서 급여해야 배탈을 막을 수 있습니다.
탈피 시기 자주 막히는 지점과 해소법
참게는 성장하면서 기존 껍질을 벗는 탈피 과정을 거칩니다. 이 시기에는 몸이 매우 연약해져 다른 게들의 공격을 받기 쉬우므로 단독 사육장으로 격리해야 합니다. 탈피 직후에는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므로 사료를 억지로 먹이려 하지 말고 안정을 취하도록 내버려 둡니다.
사육 환경이 제대로 구축되었는지 확인
참게가 물속과 육지를 자유롭게 오가는지 관찰합니다. 물이 탁해지지 않고 냄새가 나지 않는지 확인하여 여과기가 정상 작동하는지 점검합니다. 참게의 움직임이 활발하고 먹이 반응이 좋다면 현재 환경에 잘 적응한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계절 변화에 따른 수온 유지 방법
- 실내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수중 히터기를 설치합니다.
- 수온이 너무 높거나 낮지 않도록 20도에서 24도 사이를 유지합니다.
- 직사광선이 바로 비치지 않는 서늘한 곳에 사육장을 배치합니다.
온도계 부착을 통해 수시로 수온을 체크하고 계절 변화에 맞춰 히터 전원을 관리합니다.
수질 악화나 질병 발생 시의 대처
참게의 다리가 떨어지거나 몸체에 흰 반점이 생기는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전체 환수를 진행합니다. 수질이 너무 더러우면 세균 감염으로 폐사할 수 있습니다. 상처 입은 개체는 소독된 다른 용기에 옮겨 깨끗한 물에서 회복하도록 도와줍니다.
참게는 반수생 환경과 신선한 잡식성 먹이만 잘 제공하면 가정에서도 오래 키울 수 있습니다. 탈피 시기 격리를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수돗물 속의 염소 소독 성분은 참게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반드시 하루 이상 받아둔 물을 사용하거나 물갈이제를 넣어야 안전합니다.
힘이 세고 벽을 타고 오르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공기가 통하는 미세망 뚜껑을 무거운 물건으로 눌러 고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