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한글 읽는 법 | 사라진 자음과 모음의 발음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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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한글에는 현재 쓰이지 않는 'ㅿ', 'ㆍ', 'ㆁ' 같은 독특한 자음과 모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글자가 가진 고유의 발음 규칙을 이해하면 옛문헌을 수월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현대 국어와의 차이점을 파악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옛한글 학습 전에 알아야 할 배경 조건
옛한글은 훈민정음 창제 당시의 소리값을 온전히 담고 있어 현대어와는 음가에 차이가 있습니다. 세종대왕 당시의 문헌 표기 방식을 이해하려면 기본 자모음의 형태와 명칭을 먼저 익혀야 합니다. 인쇄된 문헌의 판본에 따라 글자 모양이 조금씩 다를 수 있음을 인지합니다.
참고할 문헌 자료와 기본 도구 준비
옛한글 표기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표준국어대사전의 옛한글 검색 기능을 활용합니다. 훈민정음 해례본의 자음 체계와 모음 체계 표를 준비합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 옛한글 입력이 가능한 자판 설정법을 미리 확인합니다.
사라진 자음의 형태 확인부터 시작하기
- 'ㅿ'(반잇소리)은 'ㅅ'과 'ㅈ'의 중간 발음으로 가벼운 마찰음을 냅니다.
- 'ㆁ'(옛이응)은 현대의 'ㅇ'과 'ㅎ' 사이에 있던 목구멍 소리로 연구개鼻음입니다.
- 'ㆆ'(여린히읗)은 'ㅎ'보다 약하고 숨을 멈추는 듯한 소리를 냅니다.
사라진 모음 'ㆍ' 발음 익히기
- 'ㆍ'(아래아)는 현대어의 'ㅏ'와 'ㅡ'의 중간 형태 소리로 입을 크게 벌리지 않고 발음합니다.
- 첫 음절의 'ㆍ'는 주로 'ㅏ' 소리로 변했고, 둘째 음절 이하의 'ㆍ'는 'ㅡ'나 'ㅜ'로 변했습니다.
- 제주도 방언이나 일부 고어에서 그 흔적이 남아 있는 소리값을 연상하며 읽습니다.
자주 헷갈리는 글자 조합과 읽는 법
옛한글에서 자음이 나란히 쓰인 병서 표기(예: ㅳ, ㅶ)는 현대어와 달리 각 자음의 소리를 모두 초성에 겹쳐 발음했습니다. 예를 들어 'ㅳ'은 'ㅂ'과 'ㅅ' 소리를 빠르게 이어서 내는 방식입니다. 글자가 복잡하다고 해서 뜻을 지나치게 어렵게 유추하지 말고 자소별 음가에 집중합니다.
실제 문장으로 읽기 연습 점검하기
훈민정음 서문의 첫 구절인 '나랏말이 듕귁에 달아' 같은 익숙한 문장을 옛한글 표기로 적어두고 소리내어 읽어봅니다. 각 글자가 현대어와 어떻게 매칭되는지 눈으로 확인합니다. 발음할 때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해당 자모음의 소리값을 다시 점검합니다.
이후에 고문헌 독해로 확장하는 단계
기본 자모음 발음법을 익힌 뒤에는 조선시대 가사나 언해본 원문을 접합니다. 단어의 뜻이 현대와 달라진 경우가 많으므로 고어 사전과 병행하여 읽습니다. 문법적 형태소 분석을 통해 문장의 구조를 파악하는 연습을 지속합니다.
방언이나 지역별 표기 차이가 있을 때
문헌에 따라 지방색이 묻어나거나 표준 표기법에서 벗어난 옛한글 표기가 등장하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특정 규칙에만 얽매이지 말고 전후 맥락을 통해 단어의 원래 뜻을 유추합니다. 확실하지 않은 고어는 국어학 연구 자료나 주석을 참고하여 정확성을 보완합니다.
옛한글은 아래아와 반잇소리 같은 고유의 음가 규칙만 파악하면 한결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훈민정음 창제 원리나 세종대왕의 어제 서문에 대해서도 이어서 살펴보시기를 바랍니다.
단어의 첫 음절에서는 주로 'ㅏ'로 바뀌었고, 둘째 음절 이하에서는 'ㅡ'나 'ㅜ' 등으로 변하여 오늘날에 이르렀습니다.
한글 워프로그램의 문자표나 옛한글 입력 자판 설정을 활성화하면 'ㆍ'와 같은 사라진 글자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