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더 높은 솔 | 고음 영역 운지법과 예쁘게 소리 내는 요령
목차 (8)
학교 음악 시간에 자주 쓰이는 소프라노 리코더에서 높은 솔 음을 연주하기 위해서는 구멍을 막는 독특한 손가락 배치가 필요합니다. 저음과 달리 고음역대는 바람의 세기와 손가락 틈새 관리가 소리의 청명함을 좌우합니다. 악기를 처음 잡는 사람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운지 순서를 안내합니다.
연주를 시작하기 전 리코더 상태와 자세 점검 조건
맑고 깨끗한 고음 솔 소리를 내기 위해 사전에 준비해야 할 악기 관리와 신체 자세입니다.
- 리코더 내부의 결로(침)를 닦아내어 바람이 지나가는 통로를 깨끗하게 만듭니다.
- 악기의 구멍들이 일직선으로 정확하게 정렬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 허리를 곧게 펴고 상체에 힘을 뺀 편안한 자세로 리코더를 쥡니다.
침이 고인 상태에서 고음을 불면 삑 소리가 나거나 음정이 흔들립니다. 연주 전 마른수건으로 악기 내부를 가볍게 닦아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왼손과 오른손의 기본 파지법 준비
소프라노 리코더를 안정적으로 지지하고 손가락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잡는 순서입니다.
- 위쪽 구멍들은 왼손으로, 아래쪽 구멍들은 오른손으로 나누어 잡습니다.
- 왼손 엄지손가락으로 뒷면의 구멍을 완전히 밀폐되도록 막아줍니다.
- 오른손 엄지손가락은 악기 아래쪽을 받쳐 전체 무게를 지탱합니다.
손가락에 힘이 너무 들어가면 유연한 운지가 어렵습니다. 지문 부위로 구멍을 부드럽게 감싸듯 잡는 것이 올바른 파지법입니다.
높은 솔 음을 내기 위한 첫 단계 운지법
소프라노 리코더에서 높은 솔(G) 음을 낼 때 손가락을 배치하는 구체적인 위치입니다.
- 뒷면의 구멍(구멍 0번)은 엄지손가락으로 꾹 막아줍니다.
- 앞면의 맨 위 구멍인 1번 구멍은 왼손 검지로 열어둡니다(열기).
- 그 아래인 2번 구멍은 왼손 중지로 단단히 막아줍니다.
낮은 솔과 헷갈리기 쉬운데 높은 솔은 맨 윗구멍을 열어야 한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손가락 끝에 구멍 자국이 선명하게 남을 정도로 틈새 없이 막아야 바람이 새지 않습니다.
나머지 손가락들의 배치와 바람 조절 핵심 방법
고음역대에서 음정이 이탈하지 않도록 나머지 손가락과 호흡을 맞추는 절차입니다.
- 왼손 약지인 3번 구멍은 막아주고, 새끼손가락은 편안하게 옆에 둡니다.
- 오른손의 모든 손가락(4, 5, 6, 7번 구멍)은 악기에서 완전히 떼어 공중에 띄웁니다.
- 입술 모양을 '투' 또는 '두'라고 발음하듯 가볍게 모으고 부드럽게 숨을 불어넣습니다.
바람을 너무 세게 불면 귀가 아픈 굉음이 나고, 너무 약하면 소리가 아예 나지 않습니다. 촛불을 살짝 흔들 정도로 부드럽고 일정한 압력의 호흡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삑 소리가 나거나 음정이 안 맞을 때 해소법
높은 솔을 불 때 흔히 겪는 소리 불량 문제를 해결하고 교정하는 요령입니다.
- 바람을 불 때 목구멍 안쪽을 '하-' 하고 넓혀주며 따뜻한 바람을 보냅니다.
- 손가락 끝에 미세한 틈이 생겨 바람이 새는지 거울을 보며 점검합니다.
- 악기의 입구(취구)에 물기가 맺혔다면 헝겊으로 즉시 닦아냅니다.
고음에서 삑 소리가 나는 주원인은 손가락이 구멍을 미세하게 덜 막았거나 호흡 압력이 불안정해서입니다. 손가락을 조금 더 지그시 누르고 호흡을 일정하게 실어봅니다.
정확한 높은 솔 소리가 나고 있는지 확인하는 법
연주한 음이 올바른 높은 솔 음인지 객관적으로 판정하고 검증하는 절차입니다.
- 스마트폰의 무료 악기 튜너(음정 측정) 어플을 켜서 리코더를 불어봅니다.
- 화면의 음정 바가 G(솔) 음에 정확히 초록색 불이 들어오는지 눈으로 확인합니다.
- 주변의 다른 고음역 악기와 함께 연주해 보며 화음이 조화로운지 귀로 듣습니다.
튜너를 활용하면 내 음정이 높거나 낮은지 시각적으로 바로 알 수 있어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음정이 흔들린다면 호흡의 세기를 미세하게 조절해 봅니다.
앞뒤 음표와 부드럽게 이어 연주하는 단계
높은 솔 음을 단독으로 내는 것을 넘어 실제 악보 속 멜로디에 적용하는 순서입니다.
- 바로 앞의 음인 높은 파나 높은 라 음에서 높은 솔로 매끄럽게 손가락을 이동합니다.
- 음이 바뀔 때마다 혀로 '투' 하고 끊어주는 텅잉 기법을 적용합니다.
- 박자에 맞춰 흔들림 없이 일정한 박자로 소리를 유지합니다.
멜로디 연주 중 고음으로 도약할 때 손가락이 꼬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뒤 음과의 손가락 전환 동작을 천천히 반복하며 근육 기억을 만듭니다.
다른 고음역대 음들과 비교하여 연주하는 변형 팁
높은 솔과 인접한 다른 고음 음들의 운지법을 함께 익혀 연주 폭을 넓히는 방법입니다.
- 높은 솔보다 한 음 높은 '높은 라'는 1번과 2번 구멍을 모두 열어 연주합니다.
- 높은 솔보다 한 음 낮은 '높은 파'는 양손의 구멍 배치를 다르게 조합합니다.
- 고음역대 연습용 동요나 연습곡을 선정하여 반복해서 불어봅니다.
고음 운지법들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함께 연습하면 외우기 쉽습니다. 기초적인 운지법을 체화한 뒤 다양한 악보에 적용해 봅니다.
소프라노 리코더 높은 솔은 뒷구멍을 막고 1번 구멍을 연 채 2번과 3번 구멍을 막은 뒤 부드럽게 부는 방식으로 냅니다. 정확한 운지와 일정한 호흡으로 예쁜 고음 연주를 완성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고음일수록 호흡을 세게 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힘을 과하게 주면 숨이 찹니다. 센 바람보다는 입속 공간을 넓히고 일정한 압력으로 가볍게 불어넣는 것이 요령입니다.
소프라노 리코더의 높은 솔 음지법은 바로크식(영국식)과 독일식에서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다만 파 음에서 미세한 차이가 있으니 보유한 악기의 식(Baroque/German)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