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와 프린트 티셔츠 | 염소계 표백제가 의류 나염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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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트가 있는 티셔츠를 락스에 담그면 나염이 벗겨지거나 색이 하얗게 탈색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락스의 주성분인 차아염소산나트륨은 강력한 산화력이 있어 의류의 염료를 파괴하고 프린팅 고분자 필름을 손상시킵니다. 인쇄 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의 프린트는 락스에 닿으면 영구적으로 손상됩니다.
락스의 성분과 의류 프린트에 작용하는 원리
락스는 강력한 표백 작용을 통해 얼룩을 지우지만 섬유의 염료 분자 자체를 파괴하는 성질을 가집니다. 티셔츠에 그려진 프린트 역시 화학 염료나 안료로 인쇄된 것이기 때문에 락스 성분과 만나면 색상이 변하거나 지워집니다. 특히 나염 방식에 사용된 접착 성분이 산화되면서 프린트가 갈라지거나 너덜너덜하게 벗겨집니다. 한번 락스에 노출되어 탈색되거나 손상된 프린트는 원래대로 복구할 수 없습니다.
프린트 종류에 따른 락스 노출 결과의 차이
고무 나염이나 실크스크린 방식으로 두껍게 찍힌 프린트는 락스에 닿으면 표면이 울거나 녹아내릴 수 있습니다. 디지털 프린팅이나 전사 방식으로 원단 섬유 깊숙이 스며든 프린트는 색이 바래서 하얗게 변색됩니다. 자수나 패치 형태로 부착된 장식이 아니라면 거의 모든 형태의 프린트가 락스에 의해 손상을 입습니다. 프린트의 두께나 재질에 따라 벗겨지는 양상만 다를 뿐 훼손을 피하기는 어렵습니다.
티셔츠 전체를 락스 물에 담갔을 때의 변화
얼룩을 지우기 위해 프린트가 있는 티셔츠 전체를 락스 희석액에 담그면 원단 전체가 탈색될 뿐만 아니라 프린트도 망가지게 됩니다. 원단 색상이 원래의 색을 잃고 얼룩덜룩하게 변하거나 누렇게 변색되는 부작용도 발생합니다. 프린트 주변의 천이 먼저 하얗게 변하면서 프린트 자체의 경계선이 무너져 내립니다. 의류 전체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오염 제거를 위해 락스를 써야 할 때의 대안
프린트가 있는 옷에 얼룩이 묻었을 때는 락스 대신 산소계 표백제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산소계 표백제는 락스보다 자극이 적어 상대적으로 프린트의 손상 위험을 줄여줍니다. 얼룩 부위에만 면봉을 이용해 중성세제나 전용 얼룩제거제를 살짝 발라 세탁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전체를 담그는 방식은 피하고 부분 세탁을 진행해야 프린트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실수로 락스가 튀었을 때 응급 대처법
티셔츠에 락스가 튀었다면 즉시 흐르는 찬물에 해당 부위를 씻어내어 화학 작용을 멈추게 해야 합니다. 방치할수록 락스가 섬유와 프린트를 파고들어 손상 범위를 넓히게 됩니다. 물로 씻은 뒤에는 중성세제로 가볍게 문지러 잔여물을 제거해야 합니다. 이미 탈색이 진행되어 색이 빠진 부위는 염색약을 쓰지 않는 한 원래대로 돌리기 어렵습니다.
락스 사용 시 의류 관리를 위한 주의사항
표백 작업을 할 때는 프린트나 자수가 있는 의류를 완전히 분리하여 작업 공간에서 멀리 치워두어야 합니다. 락스 원액뿐만 아니라 튄 물방울이나 증기만으로도 주변의 민감한 의류 색상이 변색될 수 있습니다.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작업하며 세탁 라인의 주의사항을 반드시 읽어봐야 합니다. 락스는 섬유를 약하게 만들기 때문에 사용 농도와 시간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프린트 의류 세탁 시 놓치기 쉬운 조건
티셔츠를 세탁할 때는 프린트가 손상되지 않도록 뒤집어서 찬물에 단독 세탁하는 것이 기본 원칙입니다. 건조기를 사용할 경우 고온의 열 때문에 프린트 필름이 녹아내릴 수 있으므로 자연 건조를 해야 합니다. 락스 같은 강한 화학약품 외에도 강한 표백 성분이 든 세제는 피해야 합니다. 작은 관리 소홀이 프린트를 망가뜨리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티셔츠를 락스에 담그면 프린트가 벗겨지거나 영구적으로 탈색됩니다. 얼룩 제거에는 산소계 표백제를 사용하고 락스가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섬유와 염료 자체가 파괴된 것이므로 가정에서 원래 색상으로 되돌리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락스보다 훨씬 순하지만 장시간 담그면 색이 바랠 수 있으므로 설명서에 적힌 권장 시간을 지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