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 도금 자석 부착 여부 | 장신구 표면 처리와 금속 본체 성분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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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 도금이 된 장신구는 자석에 붙을 수도 있고 붙지 않을 수도 있으며 이는 도금 자체의 성질이 아니라 안쪽에 있는 금속 본체의 재질에 따라 결정됩니다. OR은 백금 계열의 금속인 로듐을 의미하며 로듐 자체는 자석에 반응하지 않는 비자성체입니다. 따라서 자석에 붙는지는 도금 아래 숨겨진 모체의 금속이 무엇인지에 달려 있습니다.
OR 도금의 정확한 개념과 물리적 성질
OR 도금에서 OR은 보석이나 액세서리 마감에 널리 쓰이는 귀금속인 로듐을 뜻하는 표기입니다. 로듐은 변색을 막고 광택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 금이나 은, 신주 등의 표면에 얇게 입히는 코팅 역할을 합니다. 로듐 자체는 철이나 니켈처럼 자석에 끌려오는 성질이 전혀 없는 순수한 비자성 금속입니다. 따라서 표면에 입혀진 얇은 도금 막만으로는 자석이 이끌릴 만한 자기적 인력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자석에 반응하게 만드는 금속 모체의 근거
금속 제품이 자석에 붙는 현상은 표면 도금의 유무가 아니라 내부를 이루는 모재의 성분에 의해 일어납니다. 철, 니켈, 코발트 같은 강자성체 성분이 금속 합금에 포함되어 있어야 자석에 강하게 달라붙습니다. 장신구를 만들 때 단가 절감이나 단단함을 높이기 위해 철이나 니켈이 섞인 합금을 사용했다면 OR 도금이 되어 있어도 자석에 붙습니다. 반면에 순은이나 순금, 또는 황동 계열의 비철금속으로 만들어졌다면 자석에 붙지 않습니다.
제품의 종류와 가격대에 따라 반응이 갈리는 조건
시중에 유통되는 장신구는 제작 공정과 원료에 따라 자석에 대한 반응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 저렴한 패션 액세서리는 주로 철이나 니켈 합금을 모체로 쓰기 때문에 OR 도금을 했어도 자석에 잘 붙습니다.
- 은이나 14k, 18k 금을 바탕으로 그 위에 로듐 도금을 한 고급 제품은 자석에 붙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자석에 붙는다고 해서 가짜라고 단정하면 안 되는 이유
- 일부 고가 귀금속도 형태 유지와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자성을 띤 특수 합금을 내부 지지대로 쓸 수 있습니다.
- 장신구의 잠금장치나 고리 부속품 내부에는 스프링 기능이 필요해 철 성분이 포함된 부품이 쓰이기도 합니다.
- 전체적인 본체가 비자성체라 할지라도 작은 부품 하나 때문에 자석에 살짝 끌려올 수 있습니다.
금속의 진위와 성분을 확인하는 가장 빠른 경로
장신구의 정확한 성분이나 금속의 가치를 확인하고 싶다면 자석에 대보는 방법 대신 귀금속 감정원을 찾는 것이 확실합니다. 전문 감정원에서는 비파괴 분석 장비를 통해 표면 도금 아래의 정확한 금속 비율을 측정해 줍니다. 또한 제품 안쪽에 새겨진 925나 14K 같은 각인을 살펴보는 것도 소재를 유추하는 빠른 방법입니다.
자석 시험 외에 활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
자석 테스트는 간단하지만 정확도가 떨어지므로 확대경을 이용해 표면의 각인이나 마감 상태를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금이 벗겨진 틈새로 드러나는 금속의 색상이 노란색인지 붉은색인지 흰색인지 확인하면 모체 재질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무게감을 손으로 느껴보는 방식도 진위 여부를 판단하는 보조적 대안이 됩니다.
판단할 때 놓치기 쉬운 제작 공정상의 조건
로듐 도금 두께는 육안으로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매우 얇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 도금이 마모되면 본체 금속이 직접 외부에 노출됩니다. 이 과정에서 내부 금속이 공기 중에 부식되거나 변색될 수 있으므로 자석 반응 여부만으로 제품의 수명을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도금 상태는 사용자의 착용 습관과 땀 분비량에 따라 수명이 크게 달라집니다.
OR 도금 자체는 자석에 붙지 않으며 자석 부착 여부는 내부 금속 모체의 성분에 따라 결정됩니다. 정확한 재질은 전문 감정이나 각인을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네, 착용하면서 마찰이나 땀에 의해 로듐 도금은 서서히 얇아지며 보통 1년에서 2년 주기로 재도금을 받기도 합니다.
네, 은이 공기 중의 유황 성분과 만나 까맣게 변색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은 제품 위에 로듐 도금을 자주 입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