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the way 뜻 | 그러나 그런데 올바른 번역 차이
목차 (7)
영어 회화 표현인 By the way는 대화 도중 화제를 전환할 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우리말 번역으로는 그러나보다는 그런데에 훨씬 가깝습니다. 대립이나 반전을 뜻하는 접속사와는 성격이 다릅니다.
두 번역어를 가르는 핵심 차이점
By the way는 앞서 하던 이야기와는 다른 새로운 화제를 꺼낼 때 쓰는 표현이므로 그런데라는 순환적 전환이 적합합니다. 그러나라는 단어는 앞 내용과 모순되거나 반대되는 주장을 이어갈 때 쓰는 역접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두 번역어는 문맥의 방향성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섞어 쓰면 의미가 어색해집니다.
이러한 번역 차이가 생기는 이유
영어 원문의 본래 기능이 화자의 시선을 부드럽게 옮기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말 그대로 길가에서 잠시 곁눈질을 하듯 본론에서 벗어나 새로운 이야깃거리를 꺼내는 뉘앙스를 지닙니다. 반면 그러나에 대응하는 영어 표현은 However나 But에 가깝습니다.
그런데라는 번역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상황
친구와 날씨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주말 약속을 물어보는 것처럼 일상적인 대화 맥락입니다. 기존의 대화 흐름을 끊지 않고 자연스럽게 새로운 질문이나 정보를 덧붙일 때 사용합니다. 한국어 회화에서 화제를 전환할 때 습관적으로 쓰는 그런데와 완벽하게 일치합니다.
그러나라는 번역을 쓰면 안 되는 이유
앞의 주장을 반박하거나 예상과 다른 결과를 제시하는 문맥에서만 쓰이기 때문에 By the way의 기능과 상충됩니다. 만약 그러나를 넣으면 상대방의 말에 반대하는 어색한 뉘앙스가 만들어져 오해를 살 수 있습니다. 대화의 흐름이 끊기고 문장이 부자연스럽게 느껴집니다.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 갈리는 지점
영어 접속부사들의 미세한 뉘앙스 차이는 문장 전체의 논리 구조를 결정합니다. 아래 표는 자주 헷갈리는 영어 전환구들의 올바른 한국어 대응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 영어 표현 | 올바른 번역 | 주된 용도 |
|---|---|---|
| By the way | 그런데, 그나저나 | 화제 전환 |
| However | 그러나, 하지만 | 역접 및 대조 |
| In addition | 게다가, 부가하여 | 내용 추가 |
이러한 표기를 기억하면 독해와 작문에서 실수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문맥을 파악할 때 기준이 되는 조건
글이나 대화의 앞뒤 문장이 서로 반대되는 내용인지 아니면 전혀 상관없는 새로운 화제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후자에 해당한다면 고민할 필요 없이 그런데로 번역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영어 원문의 뉘앙스를 살려 그나저나라고 번역하는 것도 훌륭한 대안입니다.
그 외에 활용할 수 있는 제3의 표현
대화 중에서 화제를 돌릴 때 쓸 수 있는 또 다른 영어 표현으로는 Speaking of which나 Before I forget이 있습니다. 앞서 나온 단어나 주제와 연관지어 자연스럽게 새로운 이야기를 꺼낼 때 매우 유용합니다. 원어민들이 회화에서 즐겨 쓰는 실용적인 어휘들입니다.
By the way의 올바른 한국어 번역이 그런데임을 확인했습니다. 역접을 나타내는 그러나와는 기능이 다르므로 문맥에 맞게 구분해 사용해야 합니다. 다른 영어 회화 표현이나 번역 차이에 대한 궁금증이 있다면 이어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비공식적인 채팅이나 메신저에서는 BTW라는 줄임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그렇습니다. 대화의 흐름을 전환하는 뉘앙스를 살리기에 그나저나도 아주 좋은 번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