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 페트병 냉동 | 얼음 팽창으로 인한 폭발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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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페트병에 든 콜라를 냉동실에 넣으면 액체가 얼면서 부피가 팽창하여 터질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탄산음료는 얼면서 기체가 빠져나오고 물 자체의 부피도 늘어나 용기가 견디지 못합니다. 가급적 냉동실 보관은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액체가 얼면서 발생하는 부피 팽창
물은 액체 상태일 때보다 고체인 얼음이 되었을 때 분자 구조상의 이유로 부피가 약 9퍼센트 정도 늘어납니다. 콜라의 주성분 역시 물이기 때문에 얼어붙는 과정에서 사방으로 팽창하려는 압력이 생깁니다. 이 압력을 단단한 페트병이 버텨내지 못하면 용기가 변형되거나 터지게 됩니다.
탄산가스의 압력 증가 원리
콜라에는 이산화탄소 가스가 높은 압력으로 녹아 있습니다. 음료를 냉동실에 넣으면 온도가 내려가면서 얼음이 되는데 얼음 결정 속에는 기체가 녹아들 수 없기 때문에 갇혀 있던 탄산가스가 외부로 밀려 나옵니다. 늘어난 얼음 부피에 압축된 가스 압력까지 더해지므로 페트병 내부의 압력이 급격히 높아집니다.
용기 재질과 밀폐 상태에 따른 차이
- 단단한 플라스틱으로 된 작은 페트병이라도 완전히 뚜껑이 닫힌 상태에서 내부가 꽉 차게 얼면 견디지 못하고 터집니다.
- 캔 음료의 경우 알루미늄 재질이 쉽게 찢어지거나 터지며 유리병은 파편이 튀어 훨씬 위험한 상황을 초래합니다.
터졌을 때의 내부 오염과 위험성
냉동실 안에서 콜라병이 터지면 검은색 액체가 얼어붙어 냉동실 내부와 다른 음식물까지 모두 오염시킵니다. 청소가 매우 까다로울 뿐만 아니라 미세한 플라스틱이나 유리 파편이 음식에 섞여 들어갈 우려가 있습니다. 폭발하는 순간 굉음과 함께 냉동실 문이 충격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안전하게 시원하게 만드는 경로
콜라를 빠르게 차갑게 마시고 싶다면 냉동실 대신 냉장실의 안쪽 깊은 곳이나 김치냉장고에 잠시 넣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급할 때는 얼음물이 담긴 볼에 소금을 약간 풀고 콜라를 담가두면 냉동실에 넣지 않고도 빠르게 온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실수로 넣었을 때의 대처 방법
이미 냉동실에 넣은 지 오래되어 페트병이 빵빵하게 부풀어 올랐다면 뚜껑을 급하게 열거나 충격을 주지 말아야 합니다. 장갑을 끼고 조심스럽게 꺼내어 냉장실로 옮겨 서서히 해동시킨 뒤 압력이 낮아졌을 때 열어야 터지는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냉동 보관 시 놓치기 쉬운 조건
병을 조금 마셔서 빈 공간이 있으므로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액체가 얼면서 생기는 팽창 압력은 생각보다 훨씬 큽니다. 빈 공간이 조금 있어도 완전히 얼어버리면 내부 압력을 견디기 어렵기 때문에 탄산음료는 절대로 냉동실에 넣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콜라 페트병을 냉동실에 넣으면 부피 팽창과 가스 압력으로 인해 터질 수 있습니다. 시원하게 마시려면 냉장실이나 얼음물을 이용해야 합니다.
병이 터지지 않고 녹았다면 맛이나 성분이 변할 수 있지만 마시는 것 자체는 해롭지 않습니다.
맥주 역시 수분과 탄산으로 이루어져 있어 냉동실에 넣으면 알루미늄 캔이나 병이 쉽게 터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