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난 껌 섭취 | 1년 경과 시 안전성과 대처법
목차 (7)
유통기한이 1년이나 지난 껌을 섭취하더라도 치명적인 건강 이상이나 큰일이 생길 가능성은 낮습니다. 껌은 수분 함량이 매우 낮고 당류와 합성 고무 기저재로 이루어져 있어 세균이나 미생물이 번식하기 어려운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오랫동안 방치되면서 향이 다 날아가고 식감이 딱딱해졌거나 변질되었을 우려가 있습니다. 밀봉 상태가 좋지 않았다면 섭취를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껌의 성분과 미생물 번식 환경
껌의 주원료는 천연 또는 합성 고무 재질의 껌 베이스와 설탕, 물엿, 향료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제품군은 수분이 거의 없는 건조 상태이기 때문에 세균이나 곰팡이가 살아남거나 번식하기에 매우 부적합한 물리적 조건을 가집니다. 일반적인 식품과 달리 부패가 쉽게 일어나지 않는 성질을 지니고 있어 유통기한이 지난 후에도 형태가 유지됩니다. 제조사에서 표기하는 유통기한은 제품이 가장 최상의 맛과 품질을 유지하며 팔릴 수 있는 기한을 뜻합니다. 따라서 이 기간이 다소 지났다고 해서 곧바로 독성 물질이 생성되거나 상해버리는 것은 아닙니다.
유통기한과 품질 유지기한의 개념
식품에 표시된 유통기한은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법적 기한을 의미하며 실제 먹어도 안전한 기간인 소비기한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껌은 보관 상태가 건조하고 서늘했다면 유통기한이 수개월 혹은 1년 정도 지나도 화학적 성분이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고유의 단맛을 내는 감미료 성분이 마르거나 향이 증발하여 씹었을 때 맛과 향이 느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딱딱하게 굳어버려 턱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맛의 측면에서는 섭취 가치가 떨어집니다.
보관 상태와 포장 형태에 따른 분류
- 낱개 포장이 완벽하게 밀폐되어 습기와 직사광선을 피한 장소에 보관되었다면 1년이 지나도 형태적 변형이 적습니다.
- 종이 포장지가 찢어져 있거나 습기가 찬 곳에 방치된 경우 곰팡이가 피거나 눅눅해질 수 있습니다.
- 차량 내부처럼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 노출된 껌은 내부 성분이 녹거나 변질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 병에 담겨 여러 개가 함께 들어 있는 통 껌의 경우 뚜껑이 열려 있었다면 외부 이물질이 들어갔을 위험이 있습니다.
섭취를 피해야 하는 위험한 상태
겉포장을 뜯었을 때 평소와 다른 퀴퀴한 냄새가 나거나 표면에 정체불명의 얼룩과 곰팡이가 피어 있다면 절대 씹지 말고 버려야 합니다. 1년이라는 시간 동안 포장재의 접착 성분이 녹아내려 껌 자체에 스며들었을 우려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딱딱하게 굳은 껌을 무리하게 씹다가 치아가 손상되거나 턱 근육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씹기 전 상태를 면밀히 살펴야 합니다. 아까운 마음에 입에 넣었다가 배탈이나 구토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우면 폐기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제품 상태를 직접 검사하는 요령
먼저 껌의 외관을 밝은 곳에서 살펴보고 변색이나 이물질 오염 여부를 눈으로 확인합니다. 손으로 만졌을 때 너무 부스러지거나 끈적하게 녹아내리지 않는지 촉감을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포장지 후면에 적힌 고객센터나 제조사 번호로 연락하여 보관 기간에 따른 품질 변화 여부를 문의할 수도 있습니다. 대형 마트나 편의점의 식품 진열 기준과 보관법을 참고하여 가정 내 보관 장소의 적절성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오래된 껌 폐기 및 대체 방안
상태가 의심스러운 껌은 일반쓰레기로 분류하여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는 것이 원칙입니다. 굳이 아깝게 생각하여 섭취하기보다는 마트나 편의점에서 새로 구입하는 비용이 훨씬 안전한 선택입니다. 입안의 텁텁함을 없애기 위해 껌 대신 무설탕 사탕이나 민트류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식품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유통기한이 지나치게 경과한 제품은 과감하게 정리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가정 내 가공식품 관리 시 주의점
한번 구매한 가공식품은 구입 즉시 눈에 잘 띄는 곳에 두어 유통기한 내에 소비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서랍 구석이나 자동차 안에 방치된 식품들은 계절 변화에 따른 온도 차이로 쉽게 변질될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식품 보관함을 정리하여 오래된 품목을 걸러내는 가사 관리가 요구됩니다. 유통기한 임박 제품을 처리하는 요령을 숙지하여 불필요한 섭취 위험을 사전에 방지해야 합니다.
유통기한이 1년 지난 껌은 수분 부족으로 큰일이 나지는 않으나 맛과 품질이 떨어지고 변질 우려가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 외관을 꼼꼼히 살피고 이상이 있다면 폐기하시기 바랍니다.
껌 베이스는 소화되지 않고 배출되므로 소량이라면 신체에 큰 해를 끼치지 않고 자연 배설됩니다.
제조일로부터 보통 1년에서 2년 정도가 유통기한이며 서늘한 곳에 두면 기한이 지나도 잠시 보관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