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 사이즈 선택 | 허벅지 단면 29와 허리 단면 38의 조화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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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 허리 단면이 38센티미터인데 허벅지 단면이 29센티미터라면 일반적인 기성복 비율에 비해 허벅지가 매우 굵은 체형입니다. 허리 사이즈에 맞춰 바지를 사면 허벅지가 꽉 끼어 착용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체형별 바지 패턴의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허리와 허벅지 치수의 구조적 부조화
일반적인 남녀 기성복 바지 패턴은 허리둘레가 커질수록 허벅지 단면도 비례해서 넓어지도록 설계됩니다. 허리 단면이 38센티미터라면 보통은 S에서 M 사이즈에 해당하며 이 때의 정상적인 허벅지 단면은 26센티미터 안팎입니다. 그런데 허벅지 단면이 29센티미터라는 것은 L 사이즈 이상의 허벅지 두께를 가졌음을 뜻합니다. 따라서 허리 38 바지는 허벅지 부근에서 심하게 조이거나 들어가 지 않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러한 치수 차이가 발생하는 원인
하체 운동을 꾸준히 하여 대퇴사두근이 발달했거나 골반과 허벅지 골격이 발달한 체형에서 이 수치가 나타납니다. 허리는 가늘지만 하체 근육량이 많은 체형은 기성복 바지 고르기가 가장 까다롭습니다. 바지의 허리는 남는데 허벅지는 터질 듯이 끼는 현상이 이 구조적 원인 때문입니다.
스판덱스 혼방 바지가 유리한 상황
원단에 신축성 있는 소재가 다량 포함된 바지라면 허벅지 단면 29센티미터의 압박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밴딩 처리가 되어 있거나 스판 원단이 사방으로 늘어나는 제품은 꽉 끼는 불편함을 줄여줍니다. 다만 면이나 생지 데님처럼 단단한 원단은 이 치수 차이를 극복하기 어렵습니다.
와이드핏이나 테이퍼드핏이 유리한 상황
슬림핏이나 스키니진 형태는 절대 피해야 하며 넉넉한 통의 와이드 팬츠를 선택해야 합니다. 테이퍼드핏 중에서도 허벅지 여유분이 충분히 나온 제품을 골라야 수치상의 부조화를 커버할 수 있습니다. 여유 공간이 있어야 움직일 때 불편함이 없습니다.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 갈리는 지점
바지 단면을 잴 때 바닥에 놓고 평평하게 잰 수치인지 입었을 때의 늘어남을 감안한 것인지에 따라 체감이 다릅니다. 또한 밑위의 길이에 따라 허벅지 단면을 측정하는 위치가 달라집니다. 밑위가 짧은 로우웨이스트 바지는 엉덩이와 허벅지 경계선에 걸쳐 더 낄 수 있습니다.
사이즈 업과 허리 수선의 조건
허벅지 단면 29센티미터에 맞추려면 바지 전체 사이즈를 키워 허리 단면이 40센티미터 이상인 제품을 골라야 합니다. 이 경우 허리가 너무 커지므로 수선실에서 허리 품을 줄이는 작업을 거쳐야 합니다. 하체 발달형 체형들이 흔히 쓰는 실질적인 해결 기준입니다.
밴딩 팬츠나 맞춤 제작이라는 제3의 선택지
애초에 허리 부분이 밴딩 처리되어 늘어나는 바지를 구매하거나 수제 테일러숍에서 맞춤 바지를 제작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기성복의 치수 한계를 우회하여 편안한 착용감을 확보하는 가장 확실한 대안입니다.
허리 38에 허벅지 29는 일반적 비율이 아니므로 허벅지에 맞춰 사이즈를 키운 뒤 허리를 수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축성과 핏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가랑이 밑 교차점에서 수평으로 바깥쪽 끝까지의 길이를 측정합니다.
안쪽 허벅지 마찰이 심해져 원단이 얇아지고 보풀이 생기거나 쉽게 헤어질 수 있습니다.